탈부착 털크록스 만들기 가성비 꿀팁! 어그슬리퍼 필요없다!

이제는 국민신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크록스입니다. 원래는 크록스 왜 신어? 하는 사람이었는데 캠핑을 다니니 크록스만큼 편한 게 없더라고요. 이제는 크록스의 노예. 내 발의 문신 크록스. 신고 벗기 편하지 여름에 물놀이할 때도 샌들보다 편하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꾸미는 재미도 있고 다른 크록스들과 헷갈릴 일도 없고요. 다만 한 가지, 겨울이면 발이 시리다는 점! 그래서 겨울 캠핑 때는 어그슬리퍼를 신었거든요? 최근 최저기온 0도 이곳으로 크록스를 신고 캠핑을 다녀왔는데 벌써 발이 시리더라고요. 캠핑 다녀오자마자 어그슬리퍼를 꺼내보았는데 작년에 험하게 신었었나 봐요. 세상 꼬질꼬질.. 그래서 새 어그슬리퍼를 살 것이냐. 겨울용 털크록스를 장만할 것이냐. 폭풍 검색 끝에 아주 가성비 넘치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크록스에 이것 하나만 끼우면 털크록스가 되는 가성비 꿀템.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털크록스 내피

새 털크록스 사려니 가격보고 깜짝 놀랐지뭐에요. 79,900원이라니. 어그슬리퍼도 정품은 몇십만 원대이고 저렴이제품으로 산다 해도 3-4만 원은 훌쩍이거든요. 그리고 털제품은 분리가 되지 않으니 세탁도 힘든데 제가 찾은 이 제품은 내피 분리가 가능해서 언제든 세탁할 수 있고 겨울이면 털크록스로 신고 봄여름가을은 원래 크록스로 신을 수 있는 만능템이라는 것.

 

착용 방법

준비물은 내가 신던 크록스와 내피 그리고 튼튼한 두 손만 있으면 됩니다. (어휴.. 엄청 꼬질꼬질하네요..) 먼저, 크록스 밴드를 분리시켜줍니다. 그리고 크록스 내피를 잘 끼워줍니다. 크록스 밴드를 떼어나고 다시 원상 복구할 때 꽤 힘이 드는데 구매한 사이트에 착용방법이 동영상으로 올라와있어 보고 잘 따라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손가락 빠지는 줄 알았어요.. 너무 힘듦.. 하지만 가성비가 대박!

이렇게 내피를 밴드 단추부분에 끼울 수 있어서 안정적이라 좋았어요. 저렴하게 털크록스로 바꿀 수 있으면서 디테일까지 맘에 들더라고요. 빼두었던 밴드를 끼우는 인내의 시간을 거치고 나면 단돈 5500원에 털 안감을 입은 나의 따뜻한 크록스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이게 아무래도 안감을 넣어서 착화감이 타이트해집니다. 그래서 여유 있는 크록스 사이즈에 하시길 권해요.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람? 5500원인데! 모두들 적게 돈 쓰시고 따뜻한 털크록스로 만들어 신으세요!
 

구매사이트

저는 크록스 내피라고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곳 골든부스에서 주문했어요. 상세페이지에 내피 탈부착 방법도 동영상으로 보여주어서 좋았답니다. 지금 글 쓰면서 다시 검색해 보니 품절사이즈가 많네요. 전체 검색으로 주소 올려봐요. 제가 구매할 때보다 더 저렴한 곳도 많이 생겼네요? 사이즈 검색하셔서 저렴하게 크록스 내피/안감 구매하시길 바라요. 
https://m.shoppinghow.kakao.com/m/search/q/크록스+내피/&srchhow=Cexpo

쇼핑하우

 
이렇게 저렴한 금액으로 크록스 내피/안감을 이용해 한겨울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털크록스로 바꾸기! 크록스 신으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